오늘이 바로 3.1절이죠. 물론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이 어려운 날들이 계속되서

매일 공휴일 같고,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모르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래도 3.1절의 의미와 우리 선조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 정신을 돌아보면 좋을 거 같아서

엄마표 북아트

아보세의 [3.1운동과 유관순의 날] 을 꺼내서 함께 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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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세 북아트 재료들은 늘 1팩 안에 준비되어 있어서

따로 준비물은 가위랑 풀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오늘 북아트는 가위로 오리고 풀로 붙이는 활동이 많아서

제가 옆에서 함께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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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의 큰 2장의 종이가 책의 2장이 되는 거에요.

사용법에는 내지를 다 꾸미고 겉표지를 꾸미게 되어 있었지만

울 가족은 겉표지를 먼저 꾸미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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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표지에는 책 제목인

3.1운동과 유관순의 날 과 함께

한국 광복군의 광복기념 태극기가 새겨져 있구요

뒷표지에는 1,762자로 된 독립선언서 전문이 새겨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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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기에 우리 조선이 독립된 나라인 것과

조선 사람이 자주하는 국민인 것을 선언하노라.

언제 읽어도 감동적이고 뭉클한 독립선언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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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북아트 하먼서 함께 얘기나눠 봤는데요

독립운동 했던 우리 선조들 이름도 함께 얘기해 보고

그 당시에 우리가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엄마는 열심히 독립운도할 자신은 없어..

하고 자기고백도 해보구요 ㅎㅎ

전 늘 생각하거든요, 독립운동 했던 선조들을 정말 대단하다는 점을요.

우리가 흔히 아는 유명한 독립운동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정말 대단한 것을 늘 느끼며 감사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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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의 종이를 연결할 수 있는

길쭉한 가운데 종이를 접어서 연결지점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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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엄마표 북아트 3.1운동과 유관순의 날 내지를 꾸밀 시간.

총 8개의 3.1운동 관련 사건들이 있는데요

그걸 하나하나 붙이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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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완성 안했는데

인증샷부터 찍는 결이 ㅋㅋㅋㅋ

다시 열심히 완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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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풀칠할 게 많아서

시간이 좀 오래 걸렸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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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개의 사건들이 시간순서대로 나와 있어요

1월에 윌슨의 민족 자결주의

자기 민족의 문제는 스스로 결정하게 하자는 원칙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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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의 고종황제 독살설에 대한 내용은

정말 슬픈 내용인 것 같아요.

대한제국 초대 황제였던 고종은 독살설의 미스터리 속에 세상을 떠났고,

이런 소문이 3.1운동의 기폭제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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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에는 도쿄에서 2.8 독립선언을 했던 내용이 나온답니다

일본의 강제 해산으로 실패했지만,

3.1운동이 일어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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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들을 읽다 보니 영화 동주의 내용들도 함께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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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와 손병희 선생 중심의 민족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면서 3.1운동의 불이 붙게 되었고

대규모 민족 운동이 일어나게 되요.

그 중심지는 탑골공원이었지만,

농촌 곳곳까지 이어져 대규모의 운동이 일어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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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제 스스로는 부끄럽게 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쓰면서도 왠지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 같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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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만들었는데,

어느새 둘째 귀요미가 자기도 하겠다며

여기저기에 자신의 흔적(?) 들을 남겨놔서

완성본이 조금 희한하긴 한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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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서 100주년을 맞는 3.1운동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게 되었다고 해요.

유관순 열사는 민주주의와 자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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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립을 위해 싸운 10대 순교자 라는 제목으로

뉴욕타임즈에 유관순 열사 추모기사가 메인에 실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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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을 기념하면서 만든 의미있는 활동,

아들들과 함께 만들어 본 엄마표 북아트 였답니다!